뉴질랜드 산양유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이유
우리 몸에 들어오는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단백질로, 일반우유는 전체의 1%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 항바이러스 물질인 락토페린이 풍부합니다.
뉴질랜드는 동물 친화적인 정책으로 초지에서 자연상태로 방목되어 자랍니다. 뉴질랜드의 동물들은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에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풍부한 면역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유의 성분을 비교해 볼 때, 축사에서 항생제나 방부제가 첨가된 사료로 사육되어진 다른 나라 소가 생산해 낸 초유에 비해 뉴질랜드의 초유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면역 글로불린 성분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갱년기가 되면 예전과 똑같이 먹어도 급격하게 살이 찐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지방과 함께 내장지방도 급격히 늘기 때문에 성인병의 위험도 매우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갱년기는 성인병의 시작 지점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갱년기에는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오늘은 체지방 감소는 물론 혈당 · 혈압 감소와도 관련이 있는 ‘산양유 단백질’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산양유 단백질은 한 동물실험에서 지방 세포 크기를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 산양유 단백질의 섭취가 염증을 감소시켜 고지방 식단을 먹은 쥐의 비만, 간 지방증은 물론 인슐린 저항성까지 예방할 수 있음을 밝혔죠[1].
그렇다면, 산양유 단백질은 어떻게 이러한 효능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체지방 축적 억제
산양유에는 중쇄지방산이 풍부한데요. 일반적으로 몸에 축적되는 다른 지방산과는 달리 중쇄지방산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로 바로 전환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양유는 세포의 포도당과 지방산 분해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AMPK 효소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산양유는 지방 산화는 물론 지방 생성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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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 골격근에서 AMPK 매개 지질 산화를 증가시키고 간에서 SREBP-1c에 의해 매개되는 지방 생성을 감소시켜 두 기관의 지방 함량을 감소시켰습니다.”
참고문헌: Delgadillo-Puga, Claudia; Noriega, Lilia G.; Morales-Romero, Aurora M.; Nieto-Camacho, Antonio; Granados-Portillo, Omar; Rodríguez-López, Leonardo A.; Alemán, Gabriela; Furuzawa-Carballeda, Janette; Tovar, Armando R.; Cisneros-Zevallos, Luis; Torre-Villalvazo, Ivan (2020). Goat’s Milk Intake Prevents Obesity, Hepatic Steatosis and Insulin Resistance in Mice Fed A High-Fat Diet by Reducing Inflammatory Markers and Increasing Energy Expenditure and Mitochondrial Content in Skeletal Muscle.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1(15), 1–26.
오늘은 체지방 감소는 물론 혈압, 혈당 감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산양유 단백질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소화 흡수가 잘 되는 단백질 종류를 찾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의 꾸준한 섭취입니다. 단백질은 한꺼번에 많이 먹는다고 모두 근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 3~5시간마다 체중에 따라 한 끼에 20~40g의 단백질을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뼈건강에 좋은 이유
산양유에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 철분, 비타민 D 등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또한 체내 이용률이 높아 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난소 절제술을 받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산양유를, 대조군에는 일반유를 공급하여 실험하였습니다. **19주 뒤 실험 결과 산양유 섭취군에게서 요추 골밀도가 증가하고, 대퇴골 골질 함량 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출처 | 식량 농업 과학 저널, 2008
단백질은 몸에 축적되지 않는 성질이 있으므로, 매일 일정량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시 단백질 대사에 부담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